한빛은행, 인터넷뱅킹 대폭 개편

  • 등록 2002-04-02 오전 10:11:24

    수정 2002-04-02 오전 10:11:24

[edaily 문병언기자] 한빛은행(은행장 이덕훈)은 개인에 대한 재무관리 및 맞춤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영문 인터넷뱅킹을 신설하는 등 인터넷뱅킹(www.ehanvit.co.kr)을 대폭 개편해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한빛은행이 이번 개편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개인의 자산을 종합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재무관리 시스템의 구축과 고객별 맞춤서비스의 강화이다. 새롭게 오픈하는 E-Hanvit은 기존의 My E-Hanvit 컨텐츠를 전문적인 개인재무관리 컨텐츠로 확대 개편하고, 개인재무관리 프로그램인 My eClips와 My Page, 상품추천 등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My eClips는 자신과 가족의 재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은행 최초로 본인의 소득을 포함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과 부채의 비율을 국민의 연령대별 평균소득과 비교 분석해 매우양호 양호 보통 주의 위험 등 5단계로 도표화해 평가 및 컨설팅해 주는 지출 부채등급 평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를 등록해 놓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My Menu"와 원하는 계좌를 화면에 보이지 않도록 설정하는 "계좌숨기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사이트 내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컨텐츠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검색 기능도 갖춰 모든 거래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외환뱅킹서비스를 확대하고 영문 인터넷뱅킹을 새롭게 구축, 이용고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한빛메일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예금·대출·외환 등의 만기도래, 타행이체 불능, 예약이체, 자금이체 수단 변경시 보안메일을 받게 되며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이체 후 이체확인 화면에서 곧바로 상대방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금이체 결과를 알려줄 수 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안전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CRM을 통한 고객별 맞춤 서비스의 확대, 1대1 마케팅 강화 등 고객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널의 구축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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