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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32390)가 지난 3월 자사의 일산연구소에서 HDR기술을 통한 초고속 무선데이터 상용 기술을 시연한 데 이어 18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HDR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한다.
cdma2000 1xEV-DO는 cdma2000 1x에서 진화한 초고속 무선 데이터통신기술로 미국의 퀄컴사가 지난 99년 HDR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발했으며, 지난해 10월 동기식 국제 표준화기구(3GPP2)가 "cdma2000 High Rate Packet Data Air Interface Specification"라는 이름으로 3세대 이동통신(IMT-2000) 공식기술표준으로 채택한 바 있다.
cdma2000 1xEV-DO는 특히 기존 주파수 대역에서 최대 2.4Mbps의 무선데이터 속도를 구현하고, IS-95A/B와 cdma2000 1x망과도 호환이 가능하여 "동기식 IMT-2000 서비스"로 불린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박원홍 의원, 한춘구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지원국장, 김성우 퀄컴코리아 사장 등 정·관·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KTF는 이날 시연회장에 ▲VOD(주문형비디오)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속도비교 ▲네트웍게임 ▲매직엔 멀티팩 등 5개 코너를 설치하고, 연구소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cdma2000 1x EV-DO 상용시스템과 상용 휴대폰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시연한다.
KTF는 "이달 중 종로 명동 신촌지역의 나지트와 드라마하우스에도 cdma2000-1x EVDO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