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성큼 다가온 장마전선…전국 곳곳 호우·강풍 주의보

토요일 장마 시작…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제주 산지 '호우 경보'…제주·전남·경남 호우주의보
수도권에도 밤부터 시간당 30∼50㎜ 강한 비
  • 등록 2024-06-29 오후 2:25:16

    수정 2024-06-29 오후 2:27:3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이 그 영향권에 들고 있다. 해안가인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9일 장마 시작 전국 곳곳 강한 비 (사진=연합뉴스)
29일 오후 1시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 지역에는 현재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 동부와 서부, 남부, 북부 중산간, 남부중산간, 제주 산지에는 호우 경보가 발령됐다. 제주 북부와 추자도, 전남 해안지역 및 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오는 30일까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남 광주도 1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남 거제·통영·고성·남해에도 오후 3시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특히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이날 오후부터는 충청·전북·경북·경남 동부도 그 영향권에 들겠다.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에 50~100㎜의 비가 오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내륙과 산지, 경상권에는 30~80㎜(많은 곳은 100㎜ 이상) 등이 예보됐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음 달 9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경상권과 제주는 다음 달 3~5일 사이, 제주는 다음달 8일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