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피탈, 'OK비교대출' 가입자 10만명 돌파

출시 6개월만…"내년 주담대 상품 추가"
  • 등록 2023-12-19 오전 8:39:58

    수정 2023-12-19 오전 8:39:5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캐피탈은 대출 비교 플랫폼 ‘OK 비교대출’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자체 플랫폼 방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지 6개월만이다. OK 비교대출은 저축은행, 캐피탈 등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금융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조건의 대출을 추천해주고,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한 번의 신용조회로 제휴된 모든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1분 이내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OK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OK 비교대출을 통해 예상 한도를 조회해본 건수는 총 13만건이다. 대출 가승인으로 이어진 금액은 1조3178억원이었다. 대출 불가가 아닌 대출 한도를 제공받았다는 의미의 ‘한도 노출률’도 50%가 넘었다. 현재 고객 이탈률은 0.3%다.

OK캐피탈 관계자는 “OK 비교대출이 금융 플랫폼을 넘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휴 상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도에는 비교 가능한 상품에 주택담보대출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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