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6포인트(0.72%) 오른 3019.7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17일 3017.73을 기록한 뒤 3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후 5거래일만에 다시 3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5% 오른 3만595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2% 상승한 4725.7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10일 이후 2주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68번째 최고 기록 경신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 뛰며 1만5653.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 의료정밀(0.1%), 전기가스업(0.1%)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75% 오른 8만500원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8만전자’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000660)도 1.96% 뛰면서 13만원을 터치했다. 카카오(035720)(1.33%), 현대차(005380)(0.91%), 삼성SDI(006400)(1.24%), 기아(000270)(1.07%), 카카오뱅크(323410)(0.33%), 포스코(POSCO(005490), 0.53%), 현대모비스(012330)(1,3%), KB금융(105560)(0.3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0.63%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페이(377300)도 0.86%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