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계약은 아마존과 올해 들어 진행된 세번째 계약으로, 코퍼스코리아가 2021년 한 해동안 아마존과 체결한 계약 총 금액만 무려 약 12억7000만엔(원화 약 132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K-콘텐츠의 전세계 열풍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 한류의 인기 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특히 이번 계약작품 중 하나인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류콘텐츠 장르이며 한류 라이징 스타 장기용이 남자 주인공인 점 등에 흥행 기대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에 내년 1월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방영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내 방송 시장에서 당사의 역할이 끝이 아니라 해외 배급사업이 배턴을 이어받아 내년에도 ‘달리와 감자탕’이 한류 팬들에게 더 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쉴 틈없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며, 드라마 뿐만 아니라 웹소설과 웹툰, 오디오 북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IP)의 확장성에 기반한 제작과 배급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