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화큐셀은 해당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소 사업 개발권을 확보했으며 6월 영국 재생에너지 개발사 넥스트에너지캐피탈(Next Energy Capital·NEC)에 지분 100%를 넘겼다. 50MW는 국내 기준 가정에서 7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큐셀은 NEC 소유 발전소에서 EPC(설계·조달·시공)와 운영·유지관리(O&M)를 맡는다. 발전소는 2022년 3분기 준공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은 스페인에서 중요한 재생에너지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페인 태양광협회(UNEF)에 따르면 스페인에 설치된 신규 태양광 설비는 2019년 4.2GW, 2020년 3.4GW 등으로 매년 3GW를 웃돌았다.
한화큐셀은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업권 15GW를 확보했으며 최근 RES Mediterranee SAS(RES프랑스) 인수로 태양광·풍력 발전소 개발 사업권 5GW를 추가로 확보했다. 한화큐셀은 이를 계기로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개발 신사업에 진출할지 검토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선 강원 평창 지역에 조성되는 풍력 발전 사업에 발전소 EPC를 맡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