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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민 한국의류산업학회 부회장이자 큐포라얼라이언스 이사회 의장은 “화상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아이들에게 테디베어가 가진 본래의 의미인 사랑과 나눔, 그리고 희망을 전달해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재단을 설립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태환 테디베어코리아 설립준비위원장은 “이번 테디베어코리아 선포식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나눔의 아이콘인 테디베어가 전 세계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호 원장에 이어 34년간 인형 만들기에만 몰두한 원명희 사단법인 한국테디베어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한국테디베어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의미 있는 날이다. 테디베어코리아 설립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좋은 사례로서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번 테디베어 코리아 설립 선포식에는 정·관계, 재계·학계 관계자들 9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테디베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사회 공헌의 첫걸음을 함께 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