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업계 최초 첫 ‘아트’ 사내벤처 출범

6월 블루스퀘어 네모홀에서 아트페어 개최
  • 등록 2021-05-03 오전 8:51:56

    수정 2021-05-03 오전 8:51:56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Art+)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트플러스는 신한카드 사내벤처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6기로 선발됐으며, 최근 홈인테리어용 미술품 구매가 증가하고 취미생활 및 재테크 수단으로써 미술품 거래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미술 시장과 관련한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먼저 아트플러스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더 프리뷰 한남 위드 신한카드(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을 주축이 돼 진행된다. 아트페어는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한남동 블루스퀘어의 ‘네모홀’에서 오는 6월 2회차(6월 9일~6월 13일, 6월 16일~6월 20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는 신진 작가, 신진 갤러리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개최해 예술인 양성에 주력했다. 선정된 30여개 갤러리와 60여명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할 뿐 아니라 신한카드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콜라보 굿즈 등을 제작해 신진 작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플러스는 미술품 판매자와 구매자를 플랫폼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 아트플렉스(My Art Flex)’도 준비하고 있다. 아트 소비를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고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사내 벤처의 도전 정신으로 금융과 아트라는 분야를 연결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신한카드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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