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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39달러) 오른 58.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61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추가 부양 가능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감이 커진 것이 국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달 들어 추가 감산에 돌입한 가운데 작년 말 하루 130만 배럴을 생산한 리비아의 산유량이 파업으로 104만 배럴로 떨어진 것도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