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최민희에 "이재명·김부선 성생활에 관심 꺼라"

  • 등록 2020-08-15 오후 1:31:10

    수정 2020-08-15 오후 2:02:47

배우 김부선(왼쪽),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사진=이데일리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부선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저격했다.

김부선은 최근 공지영 작가의 세 번째 남편과 불륜 및 음란사진 협박 의혹에 관련해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전 의원은 “2018년 거짓말, 스스로 인증? 그 거짓말에 나라가 그토록 시끄러웠단 건가. 허탈하다”라고 지적했다.

14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희 전 의원 이분 범죄자 아닌가? 선거법인가 뭔가로 의원 잘렸나? 사실이면 출연금지가 마땅하다. 이 여자 방송 나올 때마다 멀미나던데, 방송국은 왜 이런 여자를 자꾸 부르지”라고 비난했다.

이는 최 전 의원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대법원에서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15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은 것을 지적한 것.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은 이어 “인물이 있어, 패션감각이 있어, 지식이 있어, 유머 감각이 있어, 성인지 감수성이 있어? 내 주위 사람들이 이 여자 때문에 정치인들 혐오스럽다던데, 최민희 씨 이재명 김부선 성생활 관심 꺼주시고 본인 성생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국민진상 최민희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은 앞서 소설가 공지영 작가와 ‘전 남편 음란 사진 협박 의혹’을 놓고 며칠 간 공방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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