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영풍문고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등단 10년 이하에 젊은 작가들이 1년간 발표한 중·단편 소설 중 7편을 선정해 담은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6위에 올랐다. 대상을 수상한 강화길 작가를 필두로 김초엽, 장류진 등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수상작인 ‘음복(飮福)’은 가부장제하에서 모든 갈등을 간파해야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내의 삶을 권력을 지닌 남편과 대비하며 전 세대 여성을 옭아매고 있는 거대한 구조를 들춰낸다.
인간관계 고민에 대해 명쾌하고 실제적인 해답을 주는 자기계발서 고전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은 12위에 올랐다. 최근 tvN 요즘책방에 방영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케네디, 조지 부시, 오바마 대통령의 인생을 바꾸고, 세계 3대 억만장자 워런 버핏이 강력 추천하는 등 글로벌 리더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책으로 유명하다.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을 통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내가 생각하는 사람처럼 변화시킬 수 있다며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부자 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 ‘내일의 부 1’은 16위에 올랐다. 책은 누구나 ‘실천’만 하면 부자 되기가 가능한 부자 매뉴얼을 공개한다. 저자 김장섭이 운영하는 다음 카페 ‘JD 부자연구소’에서 회원들이 투자에 활용하고 있고, 큰 효과를 보고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