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은행 인가 재시동…키움·토스 또 나설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다음주 주간계획]
  • 등록 2019-07-13 오후 4:21:16

    수정 2019-07-13 오후 4:21:16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두 곳의 은행업 예비 인가를 불허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금융당국이 공개하는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 인가 추진 계획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6일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 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 당국은 앞서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의 은행 보유를 허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통과됨에 따라 인터넷 은행 2개를 추가 인가키로 하고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예비 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컨소시엄 모두 ‘기준 미달’이라는 이유로 지난 5월 금융당국의 예비 인가 심사에서 퇴짜를 맞았다.

이에 따라 한 차례 무산된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절차를 다시 밟겠다는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앞서 지난 5일 기자 간담회에서 “토스와 키움 컨소시엄에 예비 인가 탈락 사유를 자세히 설명해 줬고 보완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 (기존에 예고했던) 일정을 다소 미뤘다”면서 “10월 중 예비 인가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월 인가 심사 설명회를 하고 3월 예비 인가 신청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7월에 인가 재추진 방안을 공고하고 10월에 예비 인가 신청을 받아 업체들에 준비 기간을 1개월 더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앞서 토스와 키움뱅크 컨소시엄의 예비 인가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보완할 방안도 함께 내놓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다음주(7월 14~21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

△15일(월)

10:00 예결위 전체회의(금융위원장, 국회)

△16일(화)

09:3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

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

14:00 청렴콘서트(금융위원장, 서울청사)

△17일(수)

14:0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

14:30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은행권 간담회(금융위원장, 은행연합회)

△18일(목)

10:30 차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19일(금)

09:0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

13:30 예결위 전체회의(금융위원장, 국회)

14:00 본회의(금융위원장, 국회)

16:3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

주간 보도계획

△15일(월)

06:00 2019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12:00 ‘19.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16일(화)

10:00 금융투자분야 상시규제 개선

12:00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방안

ㄴ브리핑 16일(화) 10:00, 서울청사

12:00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간 협력체계 강화

△17일(수)

12:00 금융꿀팁 200선 - 외화보험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

14:30 동산금융 활성화 1주년 계기 은행권 간담회

ㄴ브리핑 17일(수) 10:00, 서울청사

시간 미정 「공시위반 법인에 대한 조치」

시간 미정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

△18일(목)

10:00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특별사법경찰 출범

12:00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12:00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 공포

△19일(금)

10:00 금융회사의 핵심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지정대리인 선정 결과

△21일(일)

12:00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 ‘e-클린보험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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