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맘’, 손목 피로 해소가 관건
일하는 주부들은 명절에 대한 부담감이 누구보다 크다. 명절 준비는 모든 주부들에게 부담이지만 집안일과 회사 일을 모두 챙겨야 하는 워킹맘은 피로가 더 쌓일 수밖에 없다. 명절 뒤 주부들은 손목 통증을 호소하기 마련이다. 손목에 힘을 주거나 비트는 동작이 많은 집안일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명절 음식과 청소 등 손을 무리해서 과사용 한 뒤 직장으로 복귀해 업무를 바로 시작하는 워킹맘들은 손목 건강에 더 신경써야 한다. 손목 통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고, 초기 증상이 미약해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 운동기능 장애가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상당수다.
평소 손목에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명절 뒤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도록 한다. 틈틈이 손목을 돌리거나 손바닥이 정면으로 향하게 뻗은 후 5~10초씩 스트레칭하면 도움이 된다.
◇ 노년층, 허리 통증 호소 증가
허리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생기는 통증은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무릎을 세우고 바닥에 누운 채, 아랫배에 힘을 줘 떠 있는 허리 부위를 땅에 닿게 하는 방법으로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급성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뒤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2~3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