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헬스케어·전기차 등 성장주 종목 장세 전망

  • 등록 2018-09-03 오전 8:43:29

    수정 2018-09-03 오전 8:43:2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달러 강세가 완화되면서 거시변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발언 등에 지수 상승 지속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수보단 성장주 관련 종목 장세가 더 유효하단 지적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지난 주 장세에서 여실히 보여주듯이 코스피보다 코스닥 지수가 더 상승했을 뿐 아니라 지수 상승률보다 개별 종목들의 상승률이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8월 중순 코스닥 지수가 바닥에서 단지 낙폭과대주 상승인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엔터주 등 성장주가 주도주로서 반등함에 따라 향후 거시변수에 영향을 덜 받는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16일 코스닥에서 주도적으로 상승한 종목들은 낙폭과대주가 아니라 JYP Et,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 등 엔터주였다. 이 연구원은 “엔터주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향후 실적향상이 기대될 뿐 아니라 유튜브 등 유통 혁명 등으로 인해 시장 확대 및 이익율의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척도로 적용하는 주가순이익비율(PER) 등 밸류에이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어 성장주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터주의 성장주 컨셉인 시장 및 제품의 확대 논리가 적용되면서 향후에는 콘텐트(엔터, 미디어, 게임), 헬스케어, 전기차 등 성장주 관련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향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별 종목들의 상승 지속성이 살아나면서 지수보다 종목들에 집중하는 액티브펀드들이 득세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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