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지난 주 장세에서 여실히 보여주듯이 코스피보다 코스닥 지수가 더 상승했을 뿐 아니라 지수 상승률보다 개별 종목들의 상승률이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16일 코스닥에서 주도적으로 상승한 종목들은 낙폭과대주가 아니라 JYP Et,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 등 엔터주였다. 이 연구원은 “엔터주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향후 실적향상이 기대될 뿐 아니라 유튜브 등 유통 혁명 등으로 인해 시장 확대 및 이익율의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척도로 적용하는 주가순이익비율(PER) 등 밸류에이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어 성장주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터주의 성장주 컨셉인 시장 및 제품의 확대 논리가 적용되면서 향후에는 콘텐트(엔터, 미디어, 게임), 헬스케어, 전기차 등 성장주 관련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