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PC DRAM과 낸드(NAND) 가격이 3분기에 각각 전분기보다 7.1%, 10.8% 올랐다. 애플이 아이폰7의 저장(Storage) 용량을 32/128/256GB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시켰고, 아이폰7플러스의 경우 모바일 DRAM 용량도 2GB에서 3GB로 증가했다. 또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신규 제품의 모바일 DRAM 용량을 4GB로 키웠다. 저장 용량도 64GB로 확대했다.
이렇게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체 아이폰7 출하량의 10%를 차지하는 256GB의 대부분은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HMC투자증권의 설명이다. 128/32GB는 SK하이닉스와 도시바(Toshiba)가 공급하고 있다. 모바일 DRAM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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