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8월까지 체험비 50% 할인

  • 등록 2016-07-29 오전 8:45:20

    수정 2016-07-29 오전 8:45:2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8월31일까지 관람료와 체험학습 프로그램 ‘박물관학교’의 체험비를 대폭 할인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31일까지 2인 이상 방문한 관람객에게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 해설을 제공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박물관학교’도 5인 이상 단체 예약하면 체험학습비를 20% 할인해준다.

박물관학교는 김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큐레이터가 김치의 우수성, 역사, 종류, 효능은 물론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장문화까지 김치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에게 박물관학교 수료증과 함께 뮤지엄김치간 노트세트, 배지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뮤지엄김치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4종의 김치와 세계절임채소를 모형이 아닌 실물로 전시하고 있어 다양한 김치를 눈으로 직접 보며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뮤지엄김치간 ‘과학자의 방’에서는 전자현미경으로 살아있는 김치유산균을 관찰할 수 있고 ‘김치 맛보는 방’에선 풀무원의 상큼아삭백김치, 상큼아삭양배추김치, 채식김치, 열무김치 등 4가지 김치를 시식할 수 있다.

박물관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열리며, 40분 동안 진행한다. 사전예약이 필수고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학교 체험학습비는 1인당 5000원이며, 5인 이상 단체 신청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뮤지엄김치간은 30여 벌의 한복을 구비하고 있어, 언제든지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박물관을 관람하고 김치담그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역시 뮤지엄김치간 내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유물과 김치, 세계절임채소 등 실물 전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 소통) 디지털 전시를 구현하고 있다. 또 김치를 담그고,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살아있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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