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올해 4월과 5월 체중관리 상품 매출은 100억원가량으로 전년대비 37% 신장했다.
특히 다이어트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 구매비중이 일반 소비자보다 10%가량 높았고, 매장 방문 횟수와 객단가는 1~3월 대비 각각 1.7배 2.1배 높았다. 일상 생활에서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조절에 중점을 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체중감량 자체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일상생활에서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조절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5월 침구류 매출 중 까는 이불인 쿨매트와 메쉬매트 등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8% 올랐다. 덮는 이불인 인견이불과 홑이불 매출 역시 31% 더 팔렸다.
인견은 펄프에서 추출한 자연섬유로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 침구소재로 많이 쓰인다.
엄경미 11번가 가구침구 팀장은 “침구 소재만 바꿔도 체감 온도가 떨어지는만큼 한여름 밤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신소재 침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이마트 '쿨리즘'으로 더위와 매출 모두 잡는다
☞[포토]"올해 첫 수확한 햇옥수수 맛보세요"
☞이마트, 붉은악마 헌정와인 '디아블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