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스토어' 통해 앱 저작권 보호에 앞장선다

  • 등록 2013-04-25 오전 9:18:18

    수정 2013-04-25 오전 9:18:1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플래닛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T스토어’가 앱 개발자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SK플래닛은 T스토어를 통해 유통되는 앱과 게임의 불법 복제 변조를 방지하는 애플리케이션 저작권 관리(ARM) 솔루션 ‘T스토어 ARM 3.0’을 자체 기술로 개발, T스토어에 등록되는 모든 앱과 게임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T스토어 ARM 3.0은 모바일 콘텐츠의 불법복제와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으로,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앱 또는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콘텐츠 구입경로와 사용권한을 확인하는 절차가 자동 실행된다. 또한 ARM 3.0 솔루션에 적용된 코드가 암호화돼 강화된 보안 기능이 적용됐다.

솔루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개발자가 T스토어 개발자센터(dev.tstore.com) 내 ‘앱 보안센터’에 접속, 앱(APK파일)을 등록하면 등록 즉시 앱에 보안코드 암호화가 적용되고, 저작권 관리 솔루션이 적용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박정민 SK플래닛 스토어 사업부장은 “스마트 기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앱이 주요 디지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과 육성을 위해 개발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개발자와 소비자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T스토어’가 앱 저작권 관리 솔루션 ‘T스토어ARM 3.0’을 자체 개발해, T스토어에 등록되는 모든 앱· 게임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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