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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부부는 한 번에 지급받기를 희망해 세금을 제한 총 1억5800만달러(약 1800억원)를 받게 된다.
그는 "지난달 30일 TV 뉴스에서 발표한 당첨 번호를 옛 친구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 봉투 뒷면에 적어놓고 복권을 꺼내 확인했다"면서 "당첨 사실을 아내에게 침착하게 알렸으나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또 버틀러 부부는 "복권이 당첨됐다고 해서 지금 살고 있는 동네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버틀러 부부는 메가밀리언 최고액 당첨자 중 신원이 공개된 유일한 인물이다. 이번 메가밀리언 1등 당첨 복권은 메릴랜드, 캔자스, 일리노이 주에서 총 3장이 판매됐으나 메릴랜드와 캔자스 당첨자는 익명으로 당첨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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