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대학·오피스 근처가 명당

대박 위한 체크 포인트
노출성 유동인구 접근편의성
  • 등록 2012-01-02 오후 12:10:00

    수정 2012-01-02 오후 12:10:00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2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해 창업시장 최대의 히트주였던 커피전문점. 올해도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지만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점포 위치 선정이다.

그렇다면 커피전문점과 궁합이 잘 맞는 상가는 어떤 모습일까? 전문가들은 커피점과 어울리는 점포조건으로 ▲노출성 ▲주변 유동인구 ▲접근 편의성을 꼽는다.

근방에 오피스·대학교 및 배후세대가 충분하면서 멀리서도 발견 가능한 점포라면 우선 창업할만한 자리로 고려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곳이 향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또 아직 상권이 확실히 형성되지 않은 신도시 등은 해당 지역발전 가능성을 눈여겨봐야 하고, 오피스텔 상가같이 주상복합건물 저층부에 자리 잡을 때는 상층부 입주상황에 따라 매출이 크게 달라지므로 이를 잘 파악해야 한다.

점포 내부적 조건으로는 층간 높이가 충분하다면 확 트인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이같은 상가는 법적 검토를 거쳐 복층으로 꾸밀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넉넉한 층간 높이는 여름과 겨울 냉난방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인테리어 비용을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테라스 공간의 존재여부도 중요하다. 한여름과 겨울이 아니라면 실내보다 실외에서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외부공간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주차 공간 역시 반드시 체크해야할 조건이다. 요즘에는 커피 한잔을 위해 자가용을 몰고 나오는 것이 특이한 상황이 아닌 만큼 고객들이 최대한 불편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홈페이지에서 주차가능한 지점이 별도로 안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치열하게 경쟁중인 커피전문점이 장기적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서비스, 품질, 가격 등의 요소를 충족시키는 외에 다양한 내외부적 점포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