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눈치보기`

  • 등록 2011-07-19 오전 9:23:03

    수정 2011-07-19 오전 9:23:03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 후 보합권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대외발 악재에 대한 우려와 저가매수세가 충돌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87포인트(0.18%) 오른 2134.35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이 채무 불이행상태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음달 2일까지 미국의 국가 채무한도를 늘려야 디폴트를 피할 수 있지만, 백악관과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은 별다는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미국의 채무한도가 상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시킬 수 밖에 없다고 재차 경고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 소식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각각 244억원, 34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1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업종과 건설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과 금융 화학 은행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주는 대체로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KB금융(105560)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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