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악화될대로 악화된 투자심리 앞에 간밤 뉴욕증시의 소폭 상승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유가급등세는 여전했고, 뉴욕증시를 안도케 한 GM의 실적호조는 국내증시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장중 상승세로 잠시 반전하는가 싶었지만 외국인 매물 공세가 워낙 거센 탓에 1분도 채 지속되지 못했다. 이날도 4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중인 외국인은 오늘로써 18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오늘도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를 방어하고 나선 모습이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현물과는 달리 강한 매수세로 대응하고 있어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 유입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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