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동부증권은 8일 "지난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 검색포털서비스 `바이두`의 주가폭등은 한국의
NHN(035420)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며 "구글과 바이두 NHN이 궤를 같이 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바이두가 거래 첫날 상장 가격의 네 배 수준 주가를 형성하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달성했다"며 "성공적 등록 배경은 무엇보다 기존 인터넷 사업자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높은 평가가 우선적"이라고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바이두의 경우 미국 구글과 같이 검색엔진에만 특화해 관련 광고수익에 집중한 것이 차별화된 요인으로 부각됐다"며 "시장은 바이두를 중국의 구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NHN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