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개최한 제4회 사이버수익률 게임에서 개인이 2378%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화증권은 "지난 5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의 수익률 게임에서 B그룹(투자금액 1000만원~3000만원)에 참여한 정진석씨가 2378%의 수익률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금액 3000만원 이상인 A그룹에서는 권영수씨가 403%, 1000만원 미만의 C그룹에서는 김기수씨가 1144%, 대학부인 D그룹에서는 이창현씨가 2102%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손절매에 능했고, 시장 흐름을 잘 읽었으며 단타매매로 적절한 현금화와 대규모 손실 방지, 많은 횟수의 이익 누적으로 큰 수익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업투자자인 정진석씨는 거래소 위주로 투자종목을 압축시켜 손절매를 중시하는 데이 트레이딩에 치중해 1100만원으로 세달반 만에 2억7800만원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