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철강 기업 뉴코(NUE)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하락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코는 장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EPS는 1.49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52달러를 하회했다. 반면 매출은 74억4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72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뉴코의 CEO 레옹 토팔리안은 “긍정적인 안전 성과로 13억달러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철강 사업 부문의 평균 판매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인해 4분기 실적은 3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1.35% 하락한 156.11달러에 거래를 마친 뉴코 주가는 실적발표 후 오후5시13분 시간외 거래에서 2.91% 하락한 15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