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합은 2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신길우성2차 아파트와 우창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아파트 1217가구와 부대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3100억원이다. 이번 사업 수주전에 대우건설 외에도 DL건설이 뛰어들었으나 고배를 마셨다.
하반기부터는 연간 3조원 수주를 목표로 다른 건설사와 정면승부를 벌인다. 최대 승부처론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꼽힌다. 한남2구역은 사업비가 9486억원에 이르는 재개발 대어(大魚)다. 한남2구역 수주전엔 대우건설 외에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이 출전 채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