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F&F,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에 장초반 상승

  • 등록 2022-02-16 오전 9:10:35

    수정 2022-02-16 오전 9:10:3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F&F(383220)가 16일 장초반 1% 이상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F&F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2% 오른 8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F는 2021년 4분기 연결 매출 5632억원, 영업이익 182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11~12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내수 패션 소비 호조가 동반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 F&F가 중국 소비 대장주 지위를 잃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날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발 소비 둔화 우려에도 점포 확장을 통한 매출 증가가 강하다”며 “성장률 둔화가 주가 모멘텀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지만 독보적인 성장률을 보여주는 소비재 기업으로 대장주 입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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