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행비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시절 수행·운전 담당"

12일 경향신문 보도 "2019년 5월부터 양 전 원장 운전, 수행 담당"
윤석열 "운전 보조 실무자가 어디서 뭘 했는지 후보가 신경 쓸 일 되나"
  • 등록 2022-02-12 오후 5:30:48

    수정 2022-02-12 오후 5:30:4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공식 수행비서로 알려진 황모씨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원장 시절 수행 및 운전을 담당한 인턴 직원이었다는 보도가 12일 나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전남 순천역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윤 후보 오른쪽으로 이준석 대표와 이정현 전 대표가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황씨가 양 전 원장이 취임한 2019년 5월부터 양 전 원장의 운전과 수행을 담당했다고 보도했다. 황씨는 양 전 원장이 2020년 4월 총선 직후 민주연구원장직을 사임하자 함께 그만뒀고, 이후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정치를 시작한 윤 후보의 비공식 수행 업무를 맡아왔다고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와 양 전 원장이 한때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황씨가 양 전 원장의 수행·운전 담당으로 채용된 시점은 ‘조국 사태’ 이전으로, 황씨는 윤 후보 부부와 가까운 사이로 전해진 동해 출신 ‘황 사장’의 아들이라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씨는 윤 후보 아내 김건희씨와 온라인매체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간 통화 녹취에도 등장했다.

이날 호남을 방문 중인 윤 후보는 ‘양 전 원장과의 평소 친분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운전 보조를 하는 실무자가 어디서 뭘 했는지 후보가 신경 쓸 일이 되겠느냐”고 말을 아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