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개발 프레임워크는 쌍용정보통신이 K-에듀파인,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등 기 수행한 대규모 전자정부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노하우가 적용됐다.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아키텍처 셋을 적용하면, 사업별로 반복 수행하던 유사 작업과 시행착오를 줄여 수행효율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아키텍처 표준화로 균일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아키텍처 변화에 따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최근 IT업계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최신기술과 기존 전통적인 SI 기술이 혼재돼 신기술 보유인력과 기존 SI 인력의 간극으로 인한 개발 품질과 생산성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이에 쌍용정보통신은 자사 수행 노하우 축적으로 기술 내재화, 고도화를 통한 사업 제안 및 이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개발환경 표준화를 지원, 개발자 개인 역량에 따른 품질 편차를 줄이고, 자동화 도구 활용으로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생산성과 프로젝트 이행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부터 이를 대비해왔다.
쌍용정보통신의 프레임워크는 대형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성능·보안 요건 등에 무게를 두고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기능을 부가하여 적정기술 관점으로 최적화했다. 이와 병행해 실무 SI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인력들을 양성하고, 오픈소스 기술인력들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안단계에서는 아키텍처 설계와 자원 산정을 지원하며, 착수단계에서는 표준 셋 기반의 아키텍처, 개발환경 구성은 물론, 사업 특성 및 요구사항에 따라 발생하는 갭 분석을 통한 최적화 방안을 제공한다. 사업 진행단계에서는 아키텍처 이슈 모니터링과 전문 SWAT 활동을 지원하며, 아키텍처 변경 추적은 물론 사업종료 후 수행 노하우를 반영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까지 수행한다.
쌍용정보통신은 현재, 현대차 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사업에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 셋을 적용 중이며, 현대자동차의 ‘MSA기반 ICT 플랫폼 개발 및 남양연구소 개발’ 부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상태로 향후,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표준 프레임워크 및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 셋의 상시 지원을 위한 SWAT 조직을 포함해 아키텍처 최적화그룹, 클라우드 최적화그룹 구성을 마치고, 유관 솔루션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구조를 1차 완성 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능형 연금복지시스템, 자산관리공사 채권·채무시스템, 차세대지방인사 등 약 200억원 이상의 차세대 규모의 프로젝트에 자사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며 “사업수행 생산성과 안정성 개선을 증명해 나가고 있어, 올 연말부터 확대 적용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진국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클라우드로의 확장이 가속화 할수록 복잡성과 보안 위협 증가, 전문 인력 부족, 벤더 종속성 등의 공통된 도전과제에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논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와 표준 클라우드 아키텍처 셋을 모두 갖춘 중견 SI기업은 쌍용정보통신이 최초로,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경험과 인력, 환경을 모두 갖춘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