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U는 ‘빌푸네 밥상’ 메뉴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이달 17일부터 편의점 CU에서 선보이는 ‘빌푸네 밥상’ 간편식 2종.(사진=BGF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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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푸네 밥상은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리얼리티를 담은 TV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특집 방송으로, 한식을 사랑하는 4명의 핀란드 친구들이 한식당을 열기 위해 한국에 찾아온 요리 원정기다. 최근 이들이 대구에 플래그십으로 문을 연 실제 식당 이름이기도 하다.
CU가 오는 17일부터 선보이는 빌푸네 밥상 간편식은 방송에서 이들이 직접 만든 인기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찜갈비 도시락’, ‘김치 샌드위치’ 2종이다. 찜갈비 도시락은 빌푸에게 찜갈비 비법을 전수한 장모님표 추천 레시피를 적용했다. 김치 샌드위치는 한식을 대표하는 김치를 주재료로 토마토 소스와 버터소스로 맛을 낸 퓨전 샌드위치다.
CU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구매할 경우 3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방송에 등장하는 외국인들이 만든 한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실제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했다”며 “방송과 소비를 연결하는 미디어커머스 관련 협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