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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와 만난 전상열(사진) 나우버스킹 대표는 “매장 주문이 쉽고 좋은 방향으로 가게끔 노력한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지키는 선에서 사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나우버스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종합 매장 운영·분석 서비스인 ‘나우웨이팅’이다. 고객의 ‘웨이팅·입장·주문·결제·퇴장·재방문’까지 일련의 데이터를 활용해 점주가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톡 기반의 나우웨이팅은 고객이 태블릿에 연락처를 남기면 굳이 줄을 서지 않고 대기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매장 입장에서도 태블릿으로 대기명단을 한 번에 확인해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전 대표는 “나우버스킹이 하는 일은 매장에 있는 여러 행동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라며 “말로 했던 주문, 웨이팅 등 다양한 부분을 디지털화 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외식업소와 행사 및 전시,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등 2500여 개 공간에서 순 이용자 수 1300만명이 나우웨이팅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며 “지난해 매장주들을 위한 IT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올해는 이를 통합하고 CRM을 제공할 수 있는 자동화 툴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전 대표는 “62개 센터에서 하루 평균 1만명 정도가 나우웨이팅을 사용하고 있다”며 “처음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지 몰랐는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리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 제의가 들어왔고 응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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