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노랑풍선이 지난 30일 서울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노랑풍선 상장기념식에는 고재경·최명일 회장과 김인중 대표를 비롯해 주관사, 코스닥협회, IR협의회, 거래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 소개와 홍보동영상 상영, 상장계약서 서명, 매매개시 확인, 상장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랑풍선은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2만원보다 50% 이상 상승한 3만350원으로 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후 2시 45분 시초가보다 28% 상승한 3만9350원까지 올랐다. 종가는 3만4150원이었다.
김인중 대표는 “이번 상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각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혁신 DNA로 우리나라 여행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IT(정보기술)여행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15~16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서 경쟁률이 무려 978.4대 1에 달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1만5500~1만9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