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심혈관 진단시약 5종 중국 허가 왼료

  • 등록 2018-01-05 오전 9:11:06

    수정 2018-01-05 오전 9:11:06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진단기기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는 중국 위생허가(CFDA)에서 심혈관 관련 진단시약 5종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부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통한 매출증가와 수익성 확대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약 9개월간의 임상테스트를 거쳐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효능이 입증된 TN-I, NT-proBNP, CK-MB, D-Dimer, Myoglobin 등 심혈관 관련 진단시약 5종에 대한 품목허가 등록증을 4일 CFDA로부터 발급받았다. 등록증 발급 후 통상 1~2개월 정도 생산설비에 대한 실사를 하기 때문에 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생산허가 취득과 함께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자본금 납입이 완료된 친맥스-바디텍의 AFIAS용 심혈관 진단시약에 대한 수입허가 취득이 마무리되면 2분기부터 응급실과 심혈관 전문 진료센터에 대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중국 광서법인에 아이크로마II(중국명 A2000), 아이크로마50(A5000) 등 진단기기와 연산 1000만개의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CRP, PCT 등 감염성 질환 진단키트와 수익성이 높은 심혈관, 호르몬 관련 제품 공급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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