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과 산학협력관, 기숙사, 체육관 등 7개 동(棟)을 신축하고 미래에너지관, 수의학관 2개 동을 증축하는 내용의 세부시설조성계획(기본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0층짜리 우정원 기숙사와 야외화장실은 오는 2018년까지 세워진다. 12층짜리 산학협동관 A·B동과 산학협력관, 3층짜리 실내체육관과 지하주차장은 2019~2020년 사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3층인 미래에너지관은 수직으로 한 층 더 올라가고 5층짜리 수의학관은 수평증축된다.
아울러 상허박물관과 황소상이 위치한 지역은 상징경관구역으로, 일감호 동쪽 자락과 상허박물관과 저층주택가 주변을 3개의 녹지보존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서울시 소재 모든 대학에 대해 캠퍼스 내 시설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을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