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잠시 쉬어가는 국면 불가피-HMC

  • 등록 2016-02-04 오전 8:47:05

    수정 2016-02-04 오전 8:47:05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HMC투자증권은 GS리테일(007070)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아 단기적인 조정 압력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묵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긴 했지만 당사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그러나 올해도 영업실적 모멘템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6564억원으로 전년비 3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15.8% 늘었다. 매출액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했는데 슈퍼마켓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호텔사업을 제외한 전 부문이 전망치를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슈퍼마켓이 온라인 플랫폼과의 가격 경쟁, 신규점 출점 비용 등으로 적자전환했고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편의점의 신규 출점 지속과 견고한 기존점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파르나스호텔 실적 연결이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며 “슈퍼마켓 부문 실적도 정상화되고 사후 면세점 사업도 올해 3월부터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는 이유다.

그는 “지난해 담뱃값 인상 효과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을 감안해 당초 전망보다는 올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3.2%, 8.2% 증가한 7조993억원과 2444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말했다. 중기적으로는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통해 주가재평가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 하락 조정시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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