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의 종목별 밸류에이션 편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라며 “결론적으로 고PER주 중 화장품, 제약·바이오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지속될 것이고 저PER 중 에너지, 자동차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PER주는 산업구조 변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봤다. 5년간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살펴본 결과 약 30%가 바뀌었다. 주로 내수와 서비스 업종의 신규 진입이 많았고 수출 주력의 중후장대형 업종이 밀려났다.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메가트렌드 전망에 따라 글로벌 빅파마 대비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되는 셀트리온(068270)을, 화장품은 높은 밸류이션 프리미엄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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