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17일 “중국 국경일 연휴에 앞서 중국 열연 유통가격이 급락한 점이 확대 해석되면서 포스코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며 “하지만 중국 악재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제품 구성 개선과 수출지역 다각화로 총 매출액 대비 중국향 열연 수출 비중은 1% 미만에 불과하고, 열연 대비 중국 수출이 11배 더 큰 냉연의 경우 중국 유통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코의 4분기 평균판매단가는 최소 1만2000원, 최대 2만2000원 하락하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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