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설이 있다. 1683년 오스만 투르크는 오스트리아를 침공, 수도 빈을 포위했다. 이때 오스트리아의 제빵기술자인 피터 벤더(Peter Wender)는 마침 창고에 있는 밀가루를 꺼내러 갔다가 적군의 공격개시 계획을 우연히 듣게 된다. 그리고 이를 오스트리아군에게 전달해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피터 벤더는 이 덕에 황제로부터 투르크를 상징하는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들 수 있는 독점권을 받았고 이 초승달 모양의 빵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하나는 헝가리설이다. 1686년경 오스만투르크의 헝가리 침공때 투르크를 물리친 기념으로 만든 빵이 크루아상이라는 것이다. 결국 크루아상의 시작과 프랑스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잘 구워진 크루아상은 여러 겹의 층을 이룬다. 이 층은 탄산가스와 버터에 의해 생기는 층으로, 이 층이 고르고 탄탄할 수록 좋은 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크루아상이다. 일반적으로 잘 구워진 크루아상의 가운데를 절단하면 그 층의 수가 약 90개 정도 된다. 경우에 따라 100개가 넘어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