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위기를 기회로 잘 활용해 승승장구하는 브랜들도 의외로 많았다. 특히, 상반기에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는 업종의 몇몇 브랜드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블루오션아이템은 경기를 타지 않는 아이템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으로 통하는 아이템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같은 아이템들은 생계형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가장 절실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고기전문점, 국수전문점, 주류전문점, 분식전문점 등이 있다.
또한, 교육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교육과 관련된 아이템도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오랜기간 동안 창업시장에서 영원한 블루오션으로 통하는 간식대표메뉴 치킨전문점은 외식업종 중 가장 많은 점포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근래에는 합리적인 가격, 특화된 메뉴 등을 내세운 치킨전문점들이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닭잡는 파로’, ‘치킨퐁’, ‘티바두마리치킨’, ‘치킨쥼’, ‘코리안바베큐’,'위드락'과 오븐구이 전문 치킨점으로 '굽네치킨','본스치킨' 등이 있다.
또한, 여름과 더불어 성수기를 맞고 있는 주류전문점들은 차별적인 전략과 다양한 이벤트를 내세워 많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주류전문점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가르텐비어’, ‘와바’, ‘바비큐보스’,'치어스','사바사바치킨호프'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카레․우동․돈가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퓨전일본분식점 ‘소-야미’, 기존 정보지의 개념을 파괴한 신개념 만화무료정보지 ‘투니콜․투니몽’, 생산이력표시제로 유명한 ‘화로연’, 한우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다하누촌'등이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창업시장의 유행은 일반적인 산업의 유행과는 차이가 많다”며 “대부분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위험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아이템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로 산업의 유행은 자신을 꾸미기 위한 마음이 우선이고 창업시장에서의 유행은 먹고 살기위한 마음이 우선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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