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일본 국내선에서도 ANA와 공동운항

  • 등록 2008-05-21 오전 9:23:36

    수정 2008-05-21 오전 9:23:36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내달 1일부터 인천발 일본행 승객들이 이용할수 있는 ANA와의 공동운항(코드쉐어) 노선을 일본 국내선으로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운항을 시행하는 일본내 노선은 오사카-오키나와, 오사카-후쿠오카, 오사카-마쯔야마, 후쿠오카-오키나와, 후쿠오카-오사카 (이타미 공항), 센다이-오사카 (이타미 공항), 센다이-삿뽀로, 나고야-삿뽀로 등 8개 노선이다.

이로써 양사가 공동운항하는 노선은 현행 20개 노선, 주 194회(왕복기준)에서 28개 노선, 주 294회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는 삿뽀로와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 새로이 거점을 확보하게 되며, 기존에 취항하고 있던 노선들도 항공편수가 늘어나게 돼 승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나는 중국에서도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심천항공, 상해항공과의 공동운항으로 한중 노선에 있어 최다 노선 및 편수인 30개 노선에 주 304회를 운항하고 있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한-중-일 노선에 있어 양국의 주요 항공사들과의 제휴, 공동운항을 통해 총 40개 도시, 59개 노선, 주간 598회를 운항하는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돼 한-중-일을 왕래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더욱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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