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기화면 사용자 마음대로 바꾼다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은 31일 차세대 휴대전화 대기화면 서비스인 'T 인터랙티브 V2 베타 서비스'를 웹사이트 (beta.tinteractive.co.kr)를 통해 공개한다.

'T 인터랙티브 V2 베타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T 인터랙티브의 차기 버전으로, 위젯 엔진(Widget Engine)을 활용했다.

위젯(Widget)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콘텐트 어플리케이션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새로운 콘텐트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이용자가 손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베타서비스를 통해 일반 이용자의 의견 수렴 및 안정성 확보한 뒤 200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 인터랙티브 V2 베타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기화면의 콘텐트의 화면 구성을 뉴스, 날씨, 실시간 검색어, 지하철 노선도, 시계, 달력, 바로가기 등 이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T 인터랙티브 V2 베타 서비스 체험단은 웹사이트(beta.tinteractive.c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WCDMA 단말기 삼성전자의 SCH-W270 및 LG전자의 LG-SH130를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