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관계자는 26일 "새 `무선 매직엔(N2) 개편을 완료했다"며 "포털사이트처럼 이용하기 쉽고 무료메뉴가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KTF 새 무선인터넷의 특징은 ▲포털사이트와 유사한 메뉴 구성으로 이용자가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뉴스, 날씨 등 생활밀착형 정보는 정보이용료가 무료라는 점(데이터이용료는 별도부과) ▲정보확인과 콘텐츠 구매가 원스톱으로 연결된다는 점 등이다.
KTF는 올해 1월부터 약 9개월간 1000명의 고객과 서비스체험단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 매직엔 개편을 준비해왔다.
이동원 KTF 신사업전략실 상무는 "현재 일본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국내보다 5배 이상 높다"며 "이는 사용자 관점에서 구성된 풍부한 정보 콘텐츠에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이번 무선인터넷 개편으로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 고객편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