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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17670)(www.sktelecom.com)은 11월 1일부터 011 고객을 대상으로 PC, 이동전화, 차량장착단말기(VMT) 등 다양한 기기와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PDA용 네이트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PDA용 NATE서비스는 자체개발한 트랜스코딩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데이타를 PDA 사이즈에 맞게 디스플레이하고 있다.
SK텔레콤의 PDA용 네이트는 기존 PDA서비스와 달리 무선망에 접속해 PDA용 네이트 무선 포털 사이트를 전용 브라우저로 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와, 동기화를 통해 PC나 무선망에 연결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전송받아 저장한 후 오프라인 상태로 정보를 이용하는 채널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PC, 이동전화, VMT 등과 이메일, 메신저, 유무선 연계 네트워크 게임 등 본격적인 유무선 연동서비스를 제공한다.
PDA용 네이트서비스는 ▲이메일, 메신저(문자, 낙서, 그림을 송신하는 INK메신저 포함) ▲일정관리, 주소록 등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채팅, 동호회, 미팅 등 커뮤니티서비스 ▲영화, 만화, 게임, e-Book 등 콘텐츠 서비스 ▲전자복권, 실시간 경매, 티켓예매 등 커머스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PDA용 네이트서비스는 WAP기반의 이동전화용 네이트 서비스와 달리 html 기반으로 구동되며, 이동전화보다 넓은 화면,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터치 스크린 방식의 편리한 입력방식, PC에 준하는 컴퓨팅 기능 등 PDA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PDA 단말기는 CDMA2000 1x용으로 개발된 컴팩의 iPAQ(컬러), 제이텔의 셀빅XG(흑백) 등 2개 기종이며, 통신기능이 내장된 셀빅XG와 달리 iPAQ은 NATE 전용 Kit을 부착해야 한다. 이 두 기종은 음성통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네이트 PDA 포털에서는 150여가지 PDA 전용 콘텐츠가 제공되고, 이들 콘텐츠 운영은 40여개의 전문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011 이동전화 개통과 같은 방법으로 PDA 단말기를 개통한 다음 NATE.com 유선사이트에 정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 서비스에는 네이트 패킷요금제(패킷당 2.5원)가 적용돼 이용량이 많은 고객의 경우 패킷 선택요금제를 선택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보 이용료는 12월말까지 2개월간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