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길어지면서 에코프로(086520)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2.11%(1300원) 내린 6만2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한때 6만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경신했다. 6만원대 방어도 자신하기 힘든 상황이다.
에코프로의 부진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이 배경이다. 이에 신용평가사의 시각도 박해지는 중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4일 에코프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기차 업황 둔화의 여파로 올해 이들 기업의 매출이 급감하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