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엿새만에 770선 탈환…1%대 강세

美 증시 안도 속 개인 '사자' 유입 중
알테오젠, 5거래일 연속 상승세
비즈니스온, 공개매수에 7%대 올라
  • 등록 2024-08-12 오전 9:08:47

    수정 2024-08-12 오전 9:08:4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12일 상승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만에 770선을 탈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6%(1.00%) 오른 772.0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종가기준, 779.33) 이후 엿새만의 770선이다.

외국인이 159억원을, 기관이 45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238억원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7억원, 비차익거래 154억원씩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3만9497.5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47% 상승한 5344.1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1% 오른 1만6745.30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7% 빠진 2080.92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는 14.38% 떨어진 20.37를 기록했다. VIX지수는 지난 5일 67.73까지 치솟았지만 서서히 안정되는 모양새다.

일본은행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당분간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고,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잦아들면서 미국 역시 급격한 금리인하 가능성도 줄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내릴 가능성은 다시 50.5%까지 올라갔다. 50bp 내릴 가능성은 49.5%다. 11월 금리가 현재보다 50bp 이상 내려갈 가능성은 64.3%, 12월 75bp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74.2%를 가리키고 있다. 시장은 이제 ‘빅컷(50bp인하)’보다는 연준이 ‘베이비컷(25bp인하)’을 순차적으로 할 것으로 전망치를 변경하고 있다.

오락문화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건설과 운송장비 및 부품, 제약, 기타서비스 등은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0.67% 오른 18만 4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은 2.15% 상승하며 5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거래일 연속 30만원대다.

HLB테라퓨틱스(115450)가 5.75% 강세다. HLB테라퓨틱스가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가치가 최소 1조원, 최대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기대된다는 보도탓이다.

공개매수가 시작된 비즈니스온(138580)이 7.23% 올라 1만 5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3호 주식회사는 비즈니스온(138580)의 주식 657만 9452주(28.94%)를 1주당 1만 5849원에 현금 공개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상장한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이 공모가보다 8% 낮은 가격으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달 23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 만6000~1만 9000원) 하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05만주 모집에 총 82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IPO 종목 중 밴드 하단에 공모가를 정한 것은 뱅크웨어글로벌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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