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50만주 자사주 취득 결정…“주주가치 제고”

  • 등록 2024-06-07 오전 9:05:13

    수정 2024-06-07 오전 9:05:1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는 이기섭 대표가 보유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함에 따라 자사주 5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이번 무상증여와 자사주 취득은 기존 추진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가 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퀀텀점프를 이뤄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의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취득한 자사주의 소량을 우호 투자자 대상 블록딜 형식으로 처리해 타법인 주식 취득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에이즈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추진 및 아프리카 공급을 위해 중국 파트너사 장수아이디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환자 대상으로 미국 임상 2상 파트1b를 마쳤으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주요 파이프라인 사업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사업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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