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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거주자 등에 대해 2가 백신 추가접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에도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진단과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명절 운영기관을 안내한다.
동절기 한파와 산불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근로자 건강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선박과 항만 등 한파 취약시설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정부는 또 전국 300여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마련해 24시간 상황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백화점, 숙박시설 등 전기 사용시설 약 2만7000개소와 사회복지시설 등 가스 사용시설 총 1000여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하는 등 특별안전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긴급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및 예찰을 진행하고 축산시설 일제소독, 검사 및 대응체계 유지 등 연휴기간 동안 방역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명절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범정부 합동 설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