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세다. 셀트리온 계열사들도 상승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10분 전거래일보다 5000원(3.13%)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600원(2.45%) 오른 6만7000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200원(2.53%) 오른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분식회계 의혹 관련 금융당국 논의가 시작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급락세를 탔다. 최종 조치는 감리위원회에서 심의를 한 이후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후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기우성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3000주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도 같은 날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는 지난 10일 주주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에 연이은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