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북구는 18일 오후 2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81개 공동주택의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 등을 대상으로 ‘2016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안내 △각 부서 주요 정책사업 설명 △소방안전관리 안내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 등이었다.
이번 교육은 주택법령에 근거한 법정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안전성 향상,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화합 도모, 입주자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8월 예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과 관련, 주택관리공단 산하 ‘우리가(家) 함께행복지원센터’ 소속 전문가의 특강이 마련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화가 단절된 적막한 아파트가 아닌 이웃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